그림그리는 백수

안녕하세요 지금부터 약 3년 전인가 계획했던 웹툰입니다만, 안타깝게 약 1/3 정도 작업하고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예전에 그렸던 캐릭터를 기반으로 해서 단편으로 계획한 만화인데요. 여자와 죽음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대충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처음 불러온 이미지는 이런식이었습니다. 여자와 사신(죽음)과 관련된 내용으로 스토리를 짜기 시작했고 남자에게 버림받은 여자의 복수극? 비슷한 내용으로 전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림을 수정하고 다시 그리기를 반복해서 타이틀 화면도 바꾸고 스토리도 보강하기로 하여 그림은 차후 이렇게 바뀝니다. 이렇게 타이틀 화면도 정하고 나름 스토리를 전개시키면서 중요한 컷들은 다 그렸었는데 그림 스캔한 것을 찾아봐도 그림이 안 나옵니다.ㅠㅠ. 아마 스캔까지는 ..

내 그림 2021. 3. 15. 05:51

안녕하세요. 새벽에 잠은 안 오고 할 것도 딱히 없어서 주야장천 포스팅을 올리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선을 많이 쓰고 좀 지저분하게 그림을 그리는 것을 선호하다 보니 그림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낮다는 평가를 항상 듣는 중입니다.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서 무슨 왕도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그림 자체에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데생력과 표현력, 그리고 자신의 개성이 잘 맞아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나름 최선이다 혹은 나름 잘 그렸다,라고 정신승리를 하면 발전하기가 힘듭니다. 저도 그림을 그릴 때 보면 '어? 이 정도면 잘 그렸는데?' 싶은 그림이 있지만 며칠 지나고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평가를 받다 보면 '아, 이 부분이 부족하구나' 하는 부분을 금세 찾을 수 있었습니..

내 그림 2021. 3. 15. 03:52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서 그림 그리는 과정이 있는 파일이 있을까 뒤져본다고 뒤졌는데 하나 나오긴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그림 그리는 법, 그림 그리기 포스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업은 포토샵에서 작업을 했고요. 타블렛은 당시 인튜어스 3~4? 정도 되는 타블렛을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 학교에서 타블렛을 무상으로 대여받아서 그린 그림이고요. 저번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닭을 테마로 그린 그림입니다. 용케 밑그림부터 있어서 그림 그리는 과정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나름 기쁜 마음도 들고 13년 전으로 추정되는 그림을 다시 보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여하튼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그림 그리는 법 시작하겠습니다. 역시 처음은 밑그림 그리기 입니다. 분홍색 선으로 대충 구도랑 인체를 맞췄고요. ..

내 그림 2021. 3. 15. 03:16

안녕하세요. 하루에 한 장씩 그림을 올리면 좋겠다고 마음먹은지도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저는 게을러서 그림을 잘 그리고 있지 않습니다. 남들보다 잘 그리고 싶다면 남들보다 더 그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자신이, 그리고 자신의 게으름이 참 씁쓸하네요. 아무래도 저는 나태한 삶을 살고 있나 봅니다. 그림을 새로 올리는 작업은 좀 늦어질 것 같습니다만 그렇다고 포스팅을 안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옛날 그림 몇 장을 올리고 그림에 대한 스토리나 캐릭터 콘셉트 같은 것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어떻게 하면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봐도 결론은 하나입니다. 그림은 그림을 그릴수록 늡니다. 뭐 늘 긴 서론인 듯한데요. 그림을 몇 장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을 뭘 올릴까 생각을 해보다가 보니 대학시절에 그..

내 그림 2021. 3. 15. 02:04

안녕하세요. 그림 그려서 채색할 때 자료를 남겨놓는 버릇이 별로 없어서 그림 그리는 과정을 만들어 놓은 게 없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채색하는 과정을 따로 남겨놓은 게 있어서 올려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포토샵을 켜고 이미지를 추려보았습니다. 이때 당시 그림에 대한 고집이 있어서 무슨 배짱인지 그냥 우격다짐으로 그림을 그렸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그림은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게 되었고 여차 저차 하여 완성 아닌 완성을 하게 된 그림입니다. 솔직히 원본그림외에는 딱히 애착이 없습니다. 원본 선화가 느낌이 좋아서 그냥 내버려두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채색을 하게 되었고 그때 당시 멘토님과 여러 마찰이 있었습니다. 뭐, 다 제가 고집이 세서 그런 것인데 지금 생각해봐도 제가 고집하는 스타일이 더 맘에 들긴..

내 그림 2021. 3. 11. 20:27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20년 전 고등학교 다닐 때의 그림을 꺼내볼까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고등학교 다닐 때가 가장 열심히 그림을 그렸던 시기 중 하나로 기억됩니다. 방학 때는 아예 그림을 붙잡고 밤이 세도록 그림만 그리고 그러다가 해 뜨는 거 보고 학교를 간다던가 했던 기억도 생생하고 그림을 하도 그리다가 손가락에 굳은살이 박힐 만큼 그림을 그렸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특히 야자시간에는 그림 그리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그림을 그렸고 수업시간에 그림 그리다가 귀싸대기도 맞고 욕도 먹고 그러고 나서 제자리로 돌아와서 그리던 그림을 계속 그리기도 했죠. 아무래도 가장 열심히 그렸던 시기라고 생각하다 보니 추억 보정도 있고 그렇습니다. 아마 제 인생에서 가장 그림을 열심히 그렸던 시기를 꼽으라면 고등학..

내 그림 2021. 3. 9. 00:35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서 그림 그리는 법이라던가 이것저것 글 쓰면서 와콤 신티크 16이라던가 타블렛 고르는 법에 대한 간략한 팁도 적어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생각난 것이 신티크 16으로 그린 그림이 몇 장 있어서 그림도 보여드리고 설명도 좀 적어볼까 합니다. 그림 그리는 일은 항상 즐거운 편이죠. 아무래도 그림을 그린다라던가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다는 것, 그리고 그 캐릭터들을 이용해서 만화를 그린다는 것은 참 재미있는 작업이긴 합니다. 아직은 취미로 그리는 것이라서 나중에 직업이 되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압박감 없이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은 재미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변에서 직업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친구들을 보면 일이 힘들다고는 하는데 저는 아직 직업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사..

내 그림 2021. 3. 8. 17:36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에 포스팅한 것에 이어서 액정 타블렛 추천! 와콤 신티크 16을 소개할까 합니다. 모델 이미지는 공식 판매점 이미지를 사용했음을 알립니다. 이미지 링크는 구매 좌표에 있는데 혹시나 해서 구매 좌표도 남길까 하다가 구매 좌표를 남기면 뭔가 광고성 글 같이 느껴져서 올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 그림들은 제가 직접 그린 작업물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전 포스팅인 타블렛 선택 및 추천에 관한 글도 링크 올립니다 skantjd0.tistory.com/4 그림그릴때 필요한 도구 - 타블렛 선택. 타블렛 추천 안녕하세요. 갑자기 생각나서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바로 요즘 같은 21세기에 그림을 그릴 때 디지털 작업을 할 때 꼭 필요한 도구 '타블렛'입니다. 예전에는 종이에 그렸다면 요즘..

카테고리 없음 2021. 3. 8. 14:52